[서울=일요신문]주성남 기자=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을 위해 ‘북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준비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부여성발전센터가 위치한 마포구는 마포 디자인 출판지구로 선정돼 중점 지원 관리되는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이번 과정은 지역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전문적인 현장 맞춤형 북디자이너 배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북디자이너는 출판물의 겉표지를 디자인하거나 출판물의 내용, 즉 본문의 활자와 구성ㆍ그림 등을 편집하고 디자인하는 직업이다. 디자인 감각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며 책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도서 구매 패턴 및 성향을 파악하는 소양이 필요하다.
교육은 북디자인 관련 학과 졸업자나 관련 경력단절 여성, 디자인 업계 취업 희망자 중 실직여성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수강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내용 개요는 기본툴ㆍ디자인이론ㆍ실기ㆍ취업의식, 직무소양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그래픽 디자이너, 광고 디자이너, 패키지 디자이너, CIㆍBI 디자이너 등 다양한 방면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이번 과정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직업교육 훈련으로 수강료는 10만원이다. 단, 전과정 수료 시 5만원이 환급되고 취업 또는 창업 시 전액 환급된다. 교재비와 재료비 등은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접수는 7월 5일까지 온라인 및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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