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항만공사 제4기 청렴옴부즈만에 위촉된 정운용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 소장(오른쪽 첫 번째)과 안익장 ㈜혜인이엔씨 전무(왼쪽 첫 번째), 김철희 삼일회계법인 상무(왼쪽 두 번째),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에 응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ㆍ사장 유창근)는 24일 항만공사의 주요사업 경영에 대한 청렴 관점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제4기 청렴옴부즈만으로 정운용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장을 위촉했다.
새 청렴옴부즈만에 위촉된 정운용 소장은 고려대 법대를 나와 사단법인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상무, 전경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위원, 대한상의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IPA의 청렴옴부즈만 제도는 외부전문가를 위촉해 제3자의 입장에서 인천항의 주요사업 및 부패 취약분야의 청렴성과 투명성의 모니터링 및 관련 제도개선을 직접 권고할 수 있는 통제시스템이다.
IPA는 2010년부터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도입, 2년 단위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 소장의 새 위원 위촉은 제3기 청렴옴부즈만 위촉기간 종료에 따른 것이다. 정 소장의 새 위원 위촉에 따라 IPA의 제4기 청렴옴부즈만은 정소장을 포함해 유임된 삼일회계법인의 김철희 상무와 ㈜혜인이엔씨의 안익장 전무가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해 청렴 개선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며 IPA의 사업 및 프로세스를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보다 청렴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유창근 사장은 “청렴옴부즈만 위원들은 공사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 입장에서 주요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을 권고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중요한 분들”이라면서 “2년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부패없는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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