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창조일자리센터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양승철)은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 내 12개 대학 졸업예정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역대학연합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백석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천안고용노동지청, 충남경제혁신센터 고용존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캠프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담기업인 ㈜한화와 세메스, 미래생활(주) 등 지역 내 청년친화 우수기업도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는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 채용동향, 채용 트랜드 분석, 취업서류 점검 및 면접능력 향상, 면접 프로세스별 면접 예절 등 구직기술 향상 프로그램과 청년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경매 게임 등의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가미됐다.
더불어 캠프에 참여한 기업의 현직 인사 담당자들과의 모의면접과 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등 강소기업 탐방으로 간접적인 기업 경험의 기회도 이어졌다.
백석대 박정란 창조일자리센터장은 “천안･아산 지역 대학생들이 연합해 함께 미래를 꿈꾸는 취업캠프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합캠프로 개인별 취업 역량을 갖추는 등 실질적 도움으로 청년들의 미래 비전이 명확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업캠프에 참가한 백석대 이재원(보건학부 4학년)씨는 “지역사회에도 취업할 만한 우수한 중견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대학연합 취업캠프를 통해 알게된 다양한 구직 노하우를 살려 목표로 삼은 기업에 꼭 취업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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