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와 (사)광주여성의전화는 ‘제5회 성매매 예방 이미지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성매매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간의 성(性)은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지난 2012년 시작돼 5회째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왜곡된 성문화를 꼬집거나,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인식 개선, 성매매 근절 의지 등을 담아 포스터, 일러스트, 사진, 만화 등으로 이미지화한 작품을 공모한다.
국내 거주한 외국인을 포함,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1일부터 9월23일까지 신청서와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접수된 작품의 성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창의성, 홍보 활용성 등을 검토해 수상작 14편을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광주시장상과 부상으로 총 15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은 전시회 등을 통해 성매매 근절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