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뷰티풀 마인드’ 캡쳐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3회에서 13세 소녀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실려왔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딸로 스트레칭 도중 쓰러졌다는 이 소녀의 담당의는 장혁이었다.
장혁은 소녀의 MRI 사진을 보더니 갑자기 소녀의 아버지에게 “진짜 아빠가 맞냐”고 물었다.
알고보니 소녀는 혈우병을 앓고 있었고 장혁은 모든 것을 간파하고 질문을 던진 것이었다.
소녀의 어머니는 어쩔 줄 몰라하다가 딸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인정했다.
장혁은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잔인했다”고 말하는 동료에게 “난 오진을 하지 않았다. 10년을 넘게 속인 건 내가 아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