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중구 월디장학회(이사장 김홍섭)는 지난 28일 구청 회의실에서 2016년 제2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김홍섭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추진경과에 대한 점검과 2016년도 장학생 선발 결정(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장학회 발전을 위한 토론을 가졌다.
이사회 심의 결과, 2016학년도 하반기 관내거주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장학생 110명을 선발해 8월말에 장학금 2억 9,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홍섭 이사장은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도 미래의 동량지재를 꿈꾸며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재단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학기금 적립이 많이 될수록 운용수익이 늘어나 그만큼 장학혜택을 받는 인재들이 많아져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중구 월디장학회는 2010년 출범해 현재까지 12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그동안 운용수익으로 460명의 학생들에게 총 8억 2,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인재 육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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