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내외 주요 영화 및 영상미디어 업계 관계자들과 국내외 영화 및 영상미디어 전문가들을 초청한 제5회 KOFIC 글로벌 포럼이 28~29일 열렸다.
한국영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KT가 협찬했으며,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거행됐다.
행사 개막일인 28일에는 최근 글로벌 영화산업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인 <VR시네마 : 영상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 <ICT시대, 새로운 글로벌 콘텐츠 배급 전략> 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되어, 국내 영화, 영상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행사 둘째 날인 29일에는 헐리우드 시나리오작가의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강의와 한·중 공동제작 성공사례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로컬 프로젝트 투자전략에 대한 실무강의가 이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국제사업팀 박덕호 팀장은 “제 5회 KOFIC 글로벌 포럼은 국내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미국, 중국 등 해외 영화산업 전문가들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영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콘텐츠의 작품성, 다양성, 기획력, 배급전략을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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