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별난가족’ 캡쳐
29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43회에서 이시아(강단이), 신지훈(설동탁) 등 회사 식구들은 김진우의 본부장 발령소식을 접했다.
다들 “사표냈으면서 어떻게 된 일이냐”며 놀라워했고 김진우는 “그렇게 됐다”며 수습했다.
선우재덕(설민석)은 화가 난 상태로 김경숙(정주란)을 찾아가 “혜리 다시 상처 받으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선우재덕은 김진우를 불러 “그 여자 정리하지 않으면 못 믿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우는 이시아에게 “퇴근 후 공원에서 보자”며 연락했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이시아는 신지훈과 농가를 방문하며 일에만 집중했다.
신지훈은 “결혼하기 전에 한 번 보여달라. 결혼준비는 잘 되가냐”며 묻더니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남자 너무 믿지마. 아는 사람 중에 결혼약속 해놓고 딴 여자한테 간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김진우를 말하는 것이었는데 상대여자가 이시아임은 꿈에도 몰랐다.
심지어 신지훈은 이시아를 약속장소에 내려주며 “니 남친 여기서 프러포즈 하는 것 아니냐”며 바람까지 넣었다.
그 시각 김진우는 이시아를 기다리던 중 “보고싶다”는 박연수(설혜리)의 문자를 받고 한숨을 쉬었다.
때마침 이시아가 도착했고 김진우는 “우리 헤어지자”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