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운빨로맨스’ 캡쳐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12회에서 류준열은 황정음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뒤늦게야 자신이 류준열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된 황정음은 친구에게 “나 그 사람 진짜 좋아하나봐”라며 오열했다.
하지만 막상 류준열에게 다가가지 못한 황정음.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류준열도 힘든 시간을 보내긴 마찬가지였다.
류준열은 홀로 정인기(안영일)의 치킨 가게를 찾아가 술에 취했고 결국 황정음의 부축을 받으며 그녀의 집에 ‘입성’했다.
다음날 황정음은 동생 병원에서 그동안 류준열이 매일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류준열이 찍은 사진을 보던 황정음은 당장 달려나갔다.
그 앞에서 걸어오던 류준열을 만난 황정음은 “행복이 앞에 있다”며 그를 꼭 껴안았다.
그날 밤 류준열은 침대에서 방방 뛰며 기뻐했고 황정음도 여지껏 보여주지 않았던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침이 밝고 류준열은 새벽부터 황정음 집을 찾아와 함께 출근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