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가화만사성’ 캡쳐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38회에서 서이숙은 생방송 인터뷰에서 은퇴 선언과 함께 김소연(봉해령)에게 공개사과를 했다.
이후 김영철(봉삼봉), 원미경(배숙녀)를 찾아가 “죄송합니다”며 사죄했다.
하지만 김소연은 가족들 앞에서 “빠른 시간 내에 서지건(이상우)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지켜본 이필모는 조용히 집으로 돌아와 서이숙에게 강아지를 선물하고 직접 마파두부를 요리해줬다.
그럼에도 서이숙은 이필모의 병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에 이필모는 서이숙의 무릎에 누워 “지금은 날 불쌍해서라도 봐주는데 어머니가 자꾸 괴롭히네요. 정말 바로 결혼해버리면 이제 바라보는 것도 못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서이숙은 “걱정마라, 걔들 절대 결혼 못 해”라고 했지만 이필모는 “이제 그만 인정하세요”라며 잠 들었다.
한편 장인섭(봉만호)은 윤진이(주세리)가 낳아온 아들이 자신의 핏줄이 아님을 알고 만취한 상태로 김지호(한미순)를 찾아갔다.
출처=MBC ‘가화만사성’ 캡쳐
김지호는 격분하며 “나가,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치렸고 장인섭은 곧장 윤진이에게 찾아갔다.
장인섭은 윤진이가 안고 있는 아기를 보며 “누구 애냐”고 소리쳤다.
당황한 윤진이는 김영철에게 “오빠가 저랑 싸워서 그렇다”고 둘러댔지만 장인섭은 “우리 아이 아닌 것 안다”고 말했다.
그때 김지호가 들어와 “봉우리, 봉만호 아들 아니에요”라며 김영철에게 유전자 결과지를 내밀었다.
충격을 받은 김영철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