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은 문학과 공연에 관심 있는 전국의 중학생 연령 청소년(대안학교 및 홈스쿨 포함)을 대상으로 문학 창작캠프 ‘무대로 올라간 글자들’을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흥업면 소재 토지문화관에서 개최한다.
1박 2일 동안 작가 김혜진 ․ 문부일 ․ 이송현과 극작가 김원, 연출가 정범철이 창작 멘토를 맡아 창작 특강과 실기 지도를 하고, 청소년 본인들이 쓴 작품을 실연 및 발표하고 공연(연극과 음악연주회)을 감상한다.
김혜진 ․ 문부일 ․ 이송현 작가의 창작 특강 ‘그것을 알려주마!’를 진행한다. 작품의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는지, 취재는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작가가 될 수 있는지, 글을 쓰다 막히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8가지 주제로 실시한다.
3명의 작가들이 함께 강의하고 자신들의 경험을 청소년들과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원 극작가와 정범철 연출가의 창작 특강 ‘3분 카레 말고 3분 희곡’도 진행한다.
무작위로 설정된 상황과 대사를 주고 청소년들이 직접 짧은 희곡의 초고를 완성하고, 이를 연출가와 배우가 바로 시연을 해 스스로 만든 희곡이 연극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캠프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창작 멘토 작가의 추천작품 독후감 등을 작성한 후 7월 17일까지 토지문화재단에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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