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제갈원영)는 제7대 의회 개원 2주년을 맞아 4일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7대 의회는 2014년 7월 1일 개원, 17회에 걸쳐 256일간의 회의를 운영하며 조례안 304건, 예산·결산안 19건 등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부당한 제도 총 637건을 개정·개선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조례안의 경우 총 304건 중 42%인 127건이 의원발의 조례안이다.
또한 의원들은 ‘현장정치’ 구현을 위해 105회에 걸쳐 민생현장 220여 개소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주요정책과 현안사항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토론회 12회, 간담회 44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토론 문화를 정착시켰다.
제갈원영 의장은 이날 “지난 전반기 2년은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책임 있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민의에 기초한 소통 행정의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의회도 재정건전화를 위해 ‘한정된 재원의 합리적 배분과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재정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여야를 떠나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화합하는 협치의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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