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016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하반기 지원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하반기 지원대상은 고위험임산부로 전문의 진단을 받은 임산부로 분만 예정일이 6월부터 10월까지이며 2016년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건강보험료기준) 면 출산여부, 나이, 지역, 질병종류와 상관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7월 신청접수자에 한해 고위험 중증도가 높고 소득수준이 낮은 임산부 300명을 심사를 통해 선정, 임신에서 분만까지 지출한 의료비(진료, 검사, 수술비, 입원비 등)를 1인 최대 60만원(국민행복카드 금액제외)까지 지원한다.
다만, 관할보건소에서 지원하는 고위험 3대중증질환(분만출혈, 조기진통, 임신중독증) 해당자도 중복접수는 가능하지만 중복수혜가 불가해 차액이 지급되며 중복수혜자임을 고지 않을 경우 환수 조치될 수 있다.
인구보건협회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16억3천만원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고위험 임산부 2천393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신청접수는 우편으로 인구보건협회 서울지회(서울 광진구 긴고랑로 13길 62)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구비서류와 문의사항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 및 온라인 카페 ‘맘맘맘서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