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지난 4일 행정자치부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우수기관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정부3.0 평가단이 ‘일하는 방식 혁신’, ‘기관간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 결과를 통해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해 창립 8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발간한 인천환경공단백서를 개방·공유해 인천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두었다.
백서 부록에는 하수처리, 소각처리, 음식물처리, 분뇨처리, 폐수·매립, 주민편익시설, 안전, 경영분야 등 통계연보를 수록해 숫자를 통해 공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고 민간분야에서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상익 이사장은 “공단은 정부 3.0 취지에 부합하는 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제고와 맞춤형 서비스 개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3.0 실적평가대상은 총 139개 지방공기업이며 세부적으로는 평가군 별로 시·도 공기업 45개, 시·군·구 공기업 94개이다. 이중 인천환경공단을 비롯한 11개 시‧도 공기업과 23개 시·군·구 공기업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