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다시 시작해’ 캡쳐
6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 33회에서 박민지는 VIP행사 준비 때문에 김정훈(하성재)과 같이 퇴근도 못하고 야근을 했다.
이때 박선호(강지욱)이 찾아와 커피를 주며 “미안해요, 어제 전화부탁만 안 했어도 이런 일 없는건데”라고 사과했다.
고우리가 박민지의 뺨을 때린 모습을 보고 내내 마음에 걸려 찾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박민지는 “저 괜찮아요. 다 잊었어요. 죄송한데 저 지금 바빠서요”라며 박선호를 내보냈다.
다음날 고우리는 행사준비에 바쁜 박민지를 불러 “샘플 넉넉하게 챙겼냐. 동반자가 올 수도 있는데 10개 더 챙겨라. 나영자씨, 생각이라는 것 좀 하고 살아요”라고 면박을 줬다.
행사는 무사히 끝났는데 문제는 ‘사은품’이었다.
고우리는 박민지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고가의 제품을 사은품 리스트에 넣었다.
이를 모르는 박민지는 고우리가 가짜로 작성한 서류대로 사은품을 챙겼다.
개당 20만 원에 달하는 제품으로 총 가격만 1200만 원에 달했다.
고우리는 박민지가 당황한 모습을 보고도 “알아서 해결하라. 백화점 시끄럽게 하지말고”라며 매몰차게 대했다.
그때 김정훈(하성재), 박선호가 왔다.
박선호는 “어디서 혼선이 생겼는지 확인하고 방법을 찾겠다”고 말해 고우리를 불안에 떨게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