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둔산서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장선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서장 김재훈)는 6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상가 여자화장실 내에서 카메라등 이용촬영(몰카) 성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다기능 합동 예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몰카 등에 대해 초기 단계부터 종합 대응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몰카 성범죄의 경우 현장증거를 남기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국민의 적극적인 범죄 신고와 신속한 출동 및 범행 CCTV증거확보 등이 중요해, 초기신고 접수단계에서 관련기능 전체가 동시현장출동을 실시 현장수사 및 도주로 차단검거 등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입체적 훈련을 진행했다.
과거 몰래 카메라를 단순히 장난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도 있었으나 몰래 카메라 범죄자는 성폭력특별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얼굴, 성명 및 나이 등 신상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수 있다.
둔산 경찰 관계자는 “몰래 카메라 촬영자를 근절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및 지하철역 등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수영장, 목욕탕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s4436@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