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교향악단,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펼치는 성대한 오케스트라 향연
(지휘 김봉미, 바이올린 정상희, 테너 김동원, 소프라노 서활란 출연)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7월 10일(일) 오후 7시 사랑의 교회에서 「KBS교향악단 초청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서리풀페스티벌 본 축제 개막에 앞서 선보이는 사전(Pre) 행사로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을 선보인다. 지휘자 김봉미의 지휘로 테너 김동원, 소프라노 서활란,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 및 연주자들이 협연에 나선다. 안토니오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을 시작으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타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리운 이름이여,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등 아리아의 명곡이 펼쳐져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줄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서초구는 서리풀페스티벌의 사전(Pre)행사로 강남역 마을마당, 서래마을 몽마르뜨 공원 등에서 찾아가는 거리음악회를 펼쳐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서리풀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초구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 동안 세빛섬, 예술의전당 광장 등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개최당시 17만명이 찾은 서리풀페스티벌은 올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30만명이 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구는 명성있는 KBS 교향악단을 초청해 서리풀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를 기대하는 클래식 공연을 진행한다. 총 6천석 규모로 펼쳐지는 대규모 지역사회 공연으로 사랑의 교회에서 주관하고 서초구가 후원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입장은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문화체육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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