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진행된 인천항 수출증가 포워더 대상 홍보설명회에 참석한 물류기업 대표자들이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장(아랫줄 중앙)과 함께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유창근)는 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인천항 수출증가 포워더 대상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15년에 인천항을 통한 수출 실적이 증가하거나 신규로 인천항을 통해 수출을 한 포워더(화물운송주선인)를 대상으로 인천항의 개선된 물류서비스를 홍보하고 상호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IPA는 인천신항 개장, 미주 직항로와 중동항로 개설 등 인천항의 물류환경과 서비스 개선사항을 설명하고 인천항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포워더사 대표자들은 인천항의 항만인프라 개선과 항로서비스 강화 등에 관심을 보였고 향후 배후부지와 보세창고의 확충으로 더욱 향상될 서비스 개선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해운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기업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인천항 이용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며 “향후 정기항로 확충과 신규 배후단지 등 물류기업이 궁금해하는 이슈를 신속히 업데이트해 항만 서비스 수요자들이 더욱 다양하고 편리하게 물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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