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제5회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인구주간문화축제’가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민간협력네트워크와 함께 `가족이야기 시민릴레이 발언대’, ‘거품없는 결혼팔찌 만들기, `아빠와 함께 컵케익 만들기`, `임신출산육아 체험`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함께 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일·가정의 양립을 실천하는 출산친화기업,지자체 등 기관과 개인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국민참여사진전 및 UCC/포스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2부 행사로는 ‘두 사람의 사랑이 결혼의 충분조건이다? 아니다?를주제로 한 ‘2016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결승전이 열린다.
‘국민참여사진전’은 ‘GO! 아이들과 가족이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지난 5월 2일부터 30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결혼·임신·출산에 얽힌 에피소드, 자녀와의 행복한 일상, 아이와 가족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작품 1,780점 중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60점이 선정돼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하게 된다. 수상작들은 서울, 춘천, 대전, 전주, 대구 5개 지역에서 순회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인구의 날을 통해 인구문제에 국민, 기업,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시행 첫해인 만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에 맞춰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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