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실시됐으며 여가활동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을 높이고 기업들의 자체적인 여가 장려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7월 22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에는 공기업과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이 포함되며 여가 시간과 여가 공간, 프로그램 등 여가 지원 제도와 운영시스템, 지원 예산, 임직원의 만족도, 경영진의 관심도를 통해 평가가 진행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직접 방문 및 현장 점검을 진행한 후 공정한 검토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한다. 해당 기업은 선정일로부터 3년 유효한 인증을 받게 되며 추가 연장은 2년 이내로 가능하다.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여가에 대한 사전 컨설팅, 전문적인 자문과 개선안을 제시함으로써 개별적인 기업들의 문화에 적합한 여가 친화 문화 조성을 돕게 된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직장인들은 실제적인 여가 활동의 증대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여가친화기업에게는 표창을 포함한 정부 차원의 포상 수여,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은 물론, 선정 기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며 “여가 활동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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