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닥터스’ 캡쳐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8회에서 윤균상은 박신혜에게 같이 수술실에 들어갈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박신혜는 윤균상을 찾아가 “진서우(이성경)이랑 하라”고 거절했다.
그러나 윤균상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윤균상은 “구내식당에서 밥 먹어요. 여자로 생각해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윤균상은 이성경의 강요로 전국환(진성종), 엄효섭(진명훈)과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그곳에서 경영, 승계 등 복잡한 이야기가 오갔고 윤균상은 이를 참지 못했다.
먼저 자리를 일어선 윤균상을 보곤 이성경이 따라 나갔다.
윤균상은 “남녀가 10년이 넘었는데 스파크가 튀지 않는다”며 이성경을 밀어내려했다.
이에 이성경은 “장담하는데 불행해질거에요. 혜정이 사랑하면 다 불행해져. 그게 걔가 가진 징크스야”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윤균상은 “불행해보지”라는 말만 남기고 김래원, 박신혜 등이 있는 자리에 참석했다.
윤균상에게 버림받은 이성경은 엄효섭에게서도 “널 뭘 믿고 국일병원을 넘겨주냐”며 잔소리를 들었다.
꾸역꾸역 고기를 집어삼킨 이성경은 끝내 체했고 백성현(피영국)이 보낸 단체사진을 보고 “정윤도 개자식”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박신혜는 김래원 대신 흑장미를 해줬다.
김래원은 “답례를 하겠다”며 박신혜를 불러냈고 이를 윤균상이 지켜봤다.
박신혜와 몰래 나온 김래원은 오락실, 운동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놀란 김래원은 “처음으로 여자가 먼저 손을 잡았다”고 혼잣말을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