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동 사업 시행에 따라 13일 위촉식 시작으로 본격 활동 나서
- 다양한 분야서 활동하는 교수, 의사, 기관장 등 전문가 18명으로 구성
- 전문영역 자문, 지역자원 개발.연계.모니터링, 사례평가 등의 활동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의 주민맞춤형 통합서비스가 강화된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질병, 빈곤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가정의 문제 상황을 보다 효율적.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의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인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가정을 발굴해 복지. 보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 건강, 취업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취약계층 대상자를 지원하고 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구는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정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이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시작에 따라 위원회는 13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는 복지, 의료, 고용, 자활, 법률, 주거, 교육 등 12개 분야에서 각기 활동하고 있는 교수, 의사, 기관장, 상담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했다.
현장실천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전문영역에 대한 자문 및 지원 △지역자원 개발․연계․모니터링 △사례평가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 동 주민센터, 민간사례관리기관 등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위기가정의 문제 상황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복합적인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탄탄한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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