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3일(수) 10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1,500여 명이 참가하여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한 ‘학교 흡연예방 어울림 축제’를 펼친다.
이번 흡연예방 어울림 축제는 ‘불어라 건강한 바람,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주제로, 학교·교육지원청·관련기관 등이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학교현장에서 진행된 흡연예방사업의 추진성과와 결과물도 함께 전시해 흡연예방사업의 정보를 공유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담배없는 학교’ 선포식 및 관련기관 업무협약 체결 △아현산업정보학교 방승호 교장의 금연송 특별 공연 △흡연예방실천학교 교육자료 및 동영상(UCC) 상영 전시관 운영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아리 공연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이 준비한 건강 체험 부스, 금연·흡연예방에 좋은 음식체험 부스, 기타 문화체험 부스 등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블루리본’ 운동을 실시하여, 학생 스스로 흡연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평생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교 흡연예방사업의 일환으로,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궁극적으로는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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