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농업․농촌의 미래 발전상을 모색하는 2016년 전남새농민회 전남도회 한마음 전진대회가 14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전진대회는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안석 전남도회장, 임명규 전남도의회 의장, 박병종 고흥군수, 김의규 고흥군의회 의장, 이성희 전국새농민회중앙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강남경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새농민회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김갑섭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농민회원은 어려운 농업 현실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전남 농업을 이끌어왔다”며 “높아지는 생산비,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시장 개방 위기 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회원 모두가 탁월한 지혜와 용기를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새농민회는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의 과학화 및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선도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새농민상 수상자로 구성됐다. 전남에는 현재 82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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