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백년손님’ 캡쳐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남재현이 장모와 후타삼 어르신을 모시고 피싱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장모는 “샛바람이 불어서 춥다”며 차에서 내리길 거부했지만 남재현은 텐트치기에 열중했다.
그런데 그때 후포리 넘버원 최복례 할머니의 모자가 바람에 날려 바다에 빠졌다.
남재현은 모자를 주으러 바다에 가겠다고 했지만 최복례 할머니는 “내가 사주겠다”며 말렸다.
건강한 모습의 최복례 할머니 영상이 나오자 온라인에서는 “너무 그립다” “가슴이 찡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최복례 할머니는 지난 6일 향년 91세로 별세했기 때문이다.
제작지은 “이미 녹화된 고인의 촬영 분에 대해서는 유족의 뜻을 받아들여 별도의 편집없이 그대로 내보낸다”며 “출연 마지막 방송에서 추모영상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