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의 핵심사업인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충남 천안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초과학연구원은 18일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중이온가속기 구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거점 및 기능지구간 정보교류 및 천안기능지구 산업 육성을 위해 천안 소재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은 희귀동위원소 기반의 최첨단 기초과학 연구 수행을 위한 한국형 중이온가속기(RAON)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사업비 1조 4298억원 규모로 대전 신동지구에 건설하게 된다.
95만 2066㎡의 부지에 연면적 13만 144㎡ 규모로 건립해 국내 기초과학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 및 중이온가속기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산업 활성화 및 기술력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사업,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의 건설분야와 장치구축 분야에 대해 사업설명이 있으며 천안 기업체가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4602억원 규모의 중이온가속기 장치구축사업 분야에서는 중이온가속기의 주요 품목인, 전자석, 전원, 측정, 제어 장치 등에 대한 자세한 기술, 구매/조달 계획 설명 및 상담이 있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 기업체의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 참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술기업 양성과 산업 생산성 향성에 기여하는 한편, 천안시가 충남 북부권의 첨단산업메카로 잡리잡을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천안시 기업체가 활발한 기업활동,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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