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김정화 기아대책 홍보대사와 희망월드컵 참가국 서포터즈 연예인. 출처=기아대책
오는 9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은 네팔, 우간다, 브라질 등 전세계 10개국, 기아대책 결연아동 110명이 참가하는 대회다. 참가 아동들은 10여일간 축구경기와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박신혜 기아대책 홍보대사는 응원영상에서 “제 기아대책 후원아동이 있는 필리핀의 꿈의 코치가 되어 희망월드컵을 응원하려 한다”며 “전세계 아이들의 꿈의 무대를 응원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최근 둘째 아들을 출산한 배우 김정화(기아대책 홍보대사)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게 어른들의 몫”이라며 “후원아동이 있는 우간다 팀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열연하고 있는 배우 김강현은 “작년 4월에 발생한 지진의 상처가 남아있는 네팔을 응원하겠다”며 “여러분도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코치가 돼 달라. Be the coach!”라고 외쳤다.
이밖에 배우 정태우, 채정안, 가수 박지헌, 배다해와 이선영 KBS 아나운서가 희망월드컵 참가국들의 서포터즈로 나섰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은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이영무 고양 자이크로FC 감독이 명예대회장을 맡았다.
기아대책 희망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타들의 응원영상을 감상하고, 스타가 응원하는 참가국가를 후원할 수 있다.
한편,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은 1971년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한국에는 1989년에 세워졌다. 국내외 빈곤 현장에 기대봉사단을 보내 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상현 기자 m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