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기식 과장된 행동 어색…‘히들스턴 몸값 올리려 스위프트 이용’ 추측도
과장된 행동들이 마치 보여주기 위한 것인 듯 어딘가 어색하다는 것이다. 이런 의심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하루아침에 갑자기 발전한 둘의 관계가 영 탐탁지 않다고 말한다. 전 남친인 캘빈 해리스와 헤어진 지 불과 보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다시 사랑에 빠진 스위프트가 연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 둘은 지난 6월 중순 로드아일랜드에서 처음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된 후 뉴욕, 내쉬빌, 영국, 로마 등지를 돌며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그 사이 양가 부모님을 뵙는 등 빛의 속도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이와 관련, 한 연예계 관계자는 스위프트가 미리 파파라치로부터 카메라 위치를 제보받고 있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히들스턴과 외출을 할 때마다 늘 카메라 위치를 의식하는 듯한 스위프트의 태도가 이상하다는 것이다.
히들스턴의 태도도 의심스럽긴 마찬가지다. 차기 제임스 본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그가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 스위프트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근 보도를 통해 히들스턴이 아직 전 여친인 엘리자베스 올슨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금세 스위프트와의 관계가 시들해진 그가 스위프트 몰래 올슨과 야릇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전화통화를 하기 시작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측근은 “히들스턴은 아직도 올슨을 사랑하고 있다. 스위프트 때문에 올슨을 차버린 것을 후회하고 있다”면서 “히들스턴에게는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진행됐다. 모든 결정은 스위프트가 내렸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일련의 소문에 대해 스위프트와 히들스턴은 현재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