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질이 서툴러도 안심 ‘손가락 보호기’
망치질을 할 때 손가락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제품이다. 못을 확실히 잡아 주는 건 물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망치질이 서투른 사람도 안심이다. 여기에 피노키오를 본 뜬 귀여운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용방법은 이렇다. 피노키오 코 부분에 못을 끼우고 망치질을 하면 끝. 거짓말을 하면 코가 자라는 동화 속 피노키오와 달리, 망치질을 하면 코가 점점 줄어든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못 크기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하다. 가격은 12달러(약 1만 3600원). ★관련사이트: mnkbusiness.com/nail-it
원하는 대로 조합하세요~ ‘조립식 돗자리’
모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돗자리가 등장했다. 필요에 따라 한 장씩 나눠 개인용으로 사용해도 좋고, 모두 연결해 큰 돗자리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벨크로 테이프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간편하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좋다. 표면은 방수처리를 했기 때문에 때가 잘 묻지 않고,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패턴은 4종류로 출시.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 꼭 돗자리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러그로 사용해도 괜찮을 듯하다. 가격은 4536엔(약 4만 8600원). ★관련사이트: kamigu.jp/category/select/pid/9727
고슴도치가 컵 위에… ‘컵 장식용 피규어’
컵 테두리에 걸쳐 놓을 수 있는 피규어. 일명 ‘후치코(PUTITTO) 시리즈’ 고슴도치 버전이 출시됐다. 최근 일본에서 고슴도치가 애완동물로 인기가 급상승 중이라는 점에 착안한 제품이다. 고슴도치의 몸을 덮고 있는 뾰족한 가시와 앙증맞은 표정, 촉촉한 코의 느낌을 그대로 잘 살렸다. 작은 발로 컵에 매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고슴도치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요리 접시 테두리에 올려놔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300엔(약 3200원). ★관련사이트: kitan.jp/products/putitto_41
언제나 뽀송뽀송 ‘살균건조 수건걸이’
습기가 많은 욕실에 장시간 수건을 걸어놓을 경우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그렇다고 손 한번 닦은 수건을 매번 세탁할 수도 없는 일.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이 바로 ‘타월 클링’이다. 수건걸이에 송풍건조 기능과 UV살균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 이로써 언제나 뽀송뽀송 쾌적한 수건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장마철이 되면 수건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까지 잡아준다고 하니 일석삼조다. UV라이트는 20분이 지나면 자동 소등된다. 가격은 7980엔(약 8만 5000원). ★관련사이트: thanko.jp/shopdetail/000000002614
한 번에 분리 끝~ ‘재활용 분리수거함’
영국의 주방용품 회사가 선보인 다목적 분리수거함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재활용 쓰레기를 한자리에서 분리수거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도모했다. 상단은 음식물 쓰레기를, 하단은 캔이나 페트병, 종이 등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특히 상단 뚜껑은 원터치 오픈방식이라 편리하고, 탄소필터까지 장착돼 쓰레기 냄새를 없애준다. 분리수거함 같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도 장점. 서랍형태로 되어 있어 쓰레기를 넣고 꺼내기도 아주 쉽다. 가격은 175파운드(약 26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uk/dp/B00TZIEZCC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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