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청소년연맹.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은 ‘공부의 신’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지난 9일 희망사과나무 장학생 최종 선발 과정에 참여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의 강연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신‘으로 불리는 강성태 대표는 수능 0.1%로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하고 공신닷컴을 설립했으며 서울시교육청 행복교육 자문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한국청소년연맹 희망사과나무 장학사업은 전국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등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학생들의 학업관리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전국에 소재한 중‧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학업계획서 등의 심사 절차를 통해 총 20여 명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수업료와 학업관리비 등 매달 50만 원씩 연간 총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정한 재심사 요건에 부합할 경우 재학기간 중 최대 5년 동안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교육과 상호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81년 ‘한국청소년연맹육성에관한법률’에 의해 설립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청소년 단체이다. 현재는 전국 19개 시·도, 8,000여 개 학교에서 33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