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다시 시작해’ 캡쳐
21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 44회에서 박민지는 박선호를 찾아가 “아무리 바빠도 연락을 했어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돈을 내밀며 “그렇게 큰 돈을 빌려 주셨는데 조금씩 갚아서 죄송하다”며 또 사과했다.
그런 박민지의 모습에 박선호는 “돈 안 갚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영자씨는 그런 사람 아닌거 아니까 천천히라도 갚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박민지는 “상무님은 참 좋은 분이세요. 정말 좋은 분이세요. 정말 고맙습니다”며 한 걸음 멀어졌다.
결국 박선호는 “또 거절하는군요”라며 실망했고 박민지는 뒤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사무실로 돌아온 박선호는 김정훈(하성재)에게 만남을 요청하며 “이런 날이 오지 않았으면”이라고 중얼거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