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2일까지 4주간 댄스, 탁구, 요가 등 6개 수업 진행
- 서빙고동 마을공동체 빙고맘스, ‘우리마을 청소년 다독왕’ 선정
- 보광동에서는 오는 23일 ‘친구야! 똑똑한 놀이터 가자!’ 행사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초·중·고교 여름방학을 맞아 각 동주민센터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한다.
우선 서빙고동주민센터는 오는 25일 ‘썸머스쿨’을 개강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다이어트 댄스 ▲탁구 ▲요가 ▲색연필 일러스트 ▲냅킨아트 ▲캘리그라피 등 6개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4주간 수업을 진행하며 일정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주민센터 2층 소강당(댄스, 요가)과 3층 청소년휴카페(일러스트, 냅킨아트, 캘리그라피), 5층 대강당(탁구)이다. 정원은 수업별 10~20명 내외로 최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25일까지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서빙고동 썸머스쿨 운영은 청소년휴카페 ‘반올림’에서 주관한다. 휴카페 관계자는 “썸머스쿨 종료 후에는 아이들이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으로 전환코자 한다”며 “가을로 예정된 마을벽화 조성까지 아이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빙고동 마을공동체인 ‘빙고맘스’는 방학기간 동안 ‘우리 마을 청소년 다독왕’을 선정한다. 6월에서 8월까지 주민센터 북카페에서 책을 많이 읽는 학생 4명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학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가족영화 상영(8/19)과 클레이 자석 만들기(8/24)도 진행한다.
한편 보광동주민센터는 교동협의회와 함께 오는 23일 ‘친구야! 똑똑한 놀이터 가자!’ 행사를 갖는다.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모자 만들기 ▲영어놀이 ▲한지공예 ▲동화구연 등을 선뵌다. 점심식사와 수료 선물도 제공한다. 21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서빙고동과 보광동에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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