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생교육원(원장 한상윤)은 7.23.(토)∼7.24.(일)과 8.20.(토)∼8.21.(일) 동안 2기에 걸쳐 사회적 배려대상 가족 160명을 대상으로 『소.공.자 3UP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소.공.자 3UP 캠프』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가족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이와 함께 가족 구성원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힘이 되는 행복한 가족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캠프 첫날에는 △소통 펄러비즈, △도전 인공암벽, △꿈 쏘기 양궁, △공감 염색, △레크리에이션 골든벨, △미션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 참가 신청을 한 이○○씨는 “평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가족여행을 가기가 어려웠는데 학생교육원에서 무료 가족캠프를 한다고 하여 가족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참가하게 되었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서울시학생교육원 대성리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 어려운 가정 여건으로 함께 하지 못했던 사회적 배려대상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체험을 통해 화목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