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태풍·호우·홍수·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고자 농가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 가입을 위해 문자전광판 15곳, 현수막 16곳, 읍․면장 회의 및 이장단 회의, 풍수해보험가입 사전 설명회 등을 통해 가입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대상은 주택과 비닐하우스·온실이다.
보험료는 일반 가입자의 경우 55~62%,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76~86%를 정부가 보조해준다.
풍수해보험은 1년 단위 소멸성 보험으로 연중 가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국고지원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어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서둘러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마을 이장의 협의 후 가입동의서를 작성,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일반가입자는 5개 보험사(동부 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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