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 달인’ 캡쳐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반죽기 없이 노하우만으로 세상 단 하나뿐인 빵을 만들어내는 달인이 등장했다.
달인이 만든 블루베리 밤빵을 맛본 손님은 “반죽을 치대지 않아 글루텐이 덜 형성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실제 달인이 만든 반죽은 치대 만든 반죽보다 글루텐이 훨씬 적었다.
대신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으로 빵의 쫄깃함을 살렸다.
달인은 밀가루를 곱게 걸러 사워 도(천연 발효종), 현미우유, 물, 율무, 구운 옥수수 가루 등과 치대지 않고 재료만 섞을 정도로 휘저었다.
대신 달걀, 버터, 우유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렇게 완성된 반죽은 1차 발효를 거치자 양옆으로 퍼졌다.
이때 달인은 냉동실에서 얼린 면포로 반죽을 감싼 뒤 오븐에 달군 돌로 지졌다.
달인은 “닿을 듯 말듯 반죽에 긴장을 주는 작업”이라고 설명한 뒤 얼음, 불, 술로 냉온법 무반죽을 선보였다.
이어 ‘생활의 달인’에는 수제비 잘 뜯는 달인까지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