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뚝딱이 아빠 김종석 사회, 서울반원초 오케스트라와 반포여성합창단의 공연도 펼쳐
- 7월 어메이징 캣피시, 8월 텐저린즈, 9월 마리아 산체스를 찾아서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수상작들을 선보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초구 (구청장 조은희) 반포3동 주민센터는 7월 27일 오후 7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예빛섬)에서 ‘지구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촌 영화제는 7월 27일(수) 오후 7시 멕시코 영화‘어메이징 캣피시’ 상영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8월 28일(일)에는 에스토니아 영화‘텐저린스’가 상영되고 9월 10일(토)에는 푸에르토리코 영화 ‘마리아 산체스를 찾아서’가 소개된다.
이에 앞서 반포3동 주민센터는 반포·잠원권역 6개동 주민자치위원회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세빛섬,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인근 한강변의 반포지역 주민 축제 한마당‘지구촌영화제’가 기획되었다.
27일(수) 오후 6시반에는 반원초 오케스트라와 반포여성합창단의 공연이 개최돼 ‘지구촌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각종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뚝딱이 아빠로 알려진 개그맨 김종석씨가 사회를 맡는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이 저렴한 가격으로 팝콘과 콜라를 판매하고 판매수익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영화제를 같이 준비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곽영진)은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영화를 많은 이에게 소개하여 국가 간 문화의 장벽을 낮추는‘착한 한류’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행 반포3동장은 “여름밤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가족, 이웃주민이 함께 영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드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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