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이론과 현장실습 통해 생생한 도시농업 체험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도시농부학교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도시농부학교는 도시농업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며 매주 목요일 10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도시농업학습장에서 8월 초순 모집할 수강생 40명에게 도시농업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기술을 가르치고 실습장에서 직접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번 도시농부학교는 흙과 비료에 대한 이해, 가꾸기 쉬운 쌈채소와 새싹채소 재배 및 활용방법, 텃밭정원 디자인, 정원식물 관리방법, 바른농사와 바른먹거리, 지렁이와 거름의 활용, 월별 농사짓기 등 도시농업에 대한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하여 생생한 도시농업 체험을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하는 이웃,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등 도시민들의 정서치료의 장으로 기능하게 된다”며 “농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하여 앞으로 도시농업을 적극 지원 보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농이 함께하는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