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시교육청,LH등 관계기관 합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세종시(시장 이춘희,),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LH)는 25일 오후 5시 행복청에서 세종시 해밀리(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단지 통합설계를 위한 ‘국장급 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 단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공원으로 구성된 일정 구역을 말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각 기관은 세종시 해밀리 복합커뮤니티단지를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입체적 통합설계 추진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이 단지는 비정형 경사지(최대 10m)가 갖는 도시 미관 및 안전 등의 도시계획적 측면의 저해요인을 극복하고, 차량과 보행 동선을 최대한 분리해 복합커뮤니티단지 차량 방문자를 지하로 유도하는 지하주차장 통합설계로 추진된다.
이러한 통합설계를 통해 단지 내 위치한 학교와 공원 및 복합커뮤니티가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이 특별수업을 위해 공원과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수업 후나 주말과 야간 에는 지역주민들이 학교시설과 공원을 활용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 공동주택단지와 복합커뮤니티 단지 사이 보행 및 차량 동선을 감안해 입체 교차 계획(보행데크 설치) 및 디자인 특화(녹지축 조성)로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복합커뮤니티 단지내 각 시설간 연계를 통해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된다.
행복청 김명운 도시계획국장은 “세종시 해밀리(6-4생활권) 통합설계를 통해 신개념의 특화된 생활권의 모습을 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과 주민들이 체육·문화·교육시설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주민들간의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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