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1동에서도 저소득 독거 어르신 120여분 초청해 삼계탕 孝잔치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잠원동에서는 오는 27일(수) 13시에 지역 내 음식점에서 한국야쿠르트,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어르신께 삼계탕을 대접한다. 이번 행사는 중복을 맞이해 한국야쿠르트와 새마을부녀회가 손을 잡고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 초복맞이 어르신께 삼계탕 대접 중
한국야쿠르트 사랑의손길펴기회 자원봉사단(대표 김병근)은 지난 3월 잠원동주민센터와 MOU를 체결한 후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일 야쿠르트 제품을 배달하고 매월 독거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무더운 여름에 기력이 쇠약해지실 수 있는 독거 어르신들께 삼계탕과 수박, 시원한 음료를 대접하여 어르신들이 힘을 내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또, 머리염색 봉사 등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해온 잠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화자)에서는 중복을 맞아 삼계탕을 대접하여 잠원동 어르신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실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양재1동 주민센터에서도 27일(수) 양재1동 교동협의회 후원으로 생동교회에서 경로당 및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 120여분을 초청하여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도록 중복맞이 삼계탕 孝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삼계탕 孝잔치는 서초구에서 저소득층 어르신이 가장 많은 양재1동중에서도 새로이 입주하여 상대적으로 수혜가 적었던 SH, LH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독거어르신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초청하였다. 양재1동교동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대접하고 기념품도 증정하는 등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고 이웃과의 정을 나눌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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