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여군 제공
[부여=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는 지난 27일 지역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5년 12월에 첫 삽을 떠 총 1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5월에 완공되어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2,458㎡부지에 보관창고 758㎡, 상담소 138㎡, 주차장 1,562㎡의 규모이며, 밭농사용, 논농사용, 원예축산용 농기계 등 53종 157대를 보유해 이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화, 양화, 임천, 세도 등 부여 남부지역은 1960년대부터 시설하우스가 발달하여 토마토, 오이, 수박 등의 주산지이며, 충남에서도 대표적인 곡창지대로 벼농사가 대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고추, 취나물, 밤 등 노지작물과 임산물도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반면 현재 농업인구의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농기계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나 농업기술센터와 거리가 멀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