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오는 9월 개최되는 대규모 뷰티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으로 관내 화장품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돕는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선국)은 관내 화장품 관련 제조기업의 `2016 코리아 뷰티&코스메틱 쇼(Show)` 참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화장품 및 화장품 원료․용기 등을 제조하는 인천소재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100만원 한도로 부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2016 코리아 뷰티&코스메틱 Show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인천중기청, 인천시 등이 총 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0개사 300부스, 바이어 1,000명 유치를 추진 중인 대규모 뷰티 전시회다.
행사 내용은 뷰티 관련 전시관 운영, 경연․체험행사 등이며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바이어 100명 내외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 동남아 등의 황금연휴에 맞춰 4만명의 참관단을 유치할 계획이며 MD초청 설명회 및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등을 부대행사로 개최해 참가기업에 판로개척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 임차료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8월 12일 오후 6시까지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전시회 참가가 조기 마감되는 경우에는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박선국 청장은 “많은 기업이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시장개척을 희망하나 단번에 성과를 내기가 어렵고 비용부담도 크다”며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개최되지만 해외바이어가 다수 참가하는 국제적 전시회인 만큼, 관내 중소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해 인천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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