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신문] 힙합가수 아이언과 래퍼 키도가 대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아이언과 키도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유명 아이돌그룹 전 멤버 등 5명도 함께 기소했다.
아이언은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지인의 집이나 소속사 숙소 화장실 등에서 3차례 대마를 핀 혐의를 받고 있다.
2014년 한 케이블 채널의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서 준우승해 정식 가수로 데뷔한 그는 지난달 신곡 ‘SYSTEM(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가사에 담아 논란이 됐다.
키도는 2015년 10월 태국 방콕의 한 술집에서 한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