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관내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25~27일 2박 3일 동안 인천영어마을에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켜주기 위해 2016 북부 중학생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매년 부평구청으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여름방학 중에 실시되고 있는 영어캠프는 이번에도 북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영어에 흥미가 많은 학생들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여학생과 남학생 각각 30명씩 총 60명이 참가했다.
여러 가지 직업의 세계와 미래의 유망 직업군을 찾아 영어로 표현하는 꿈 찾기 활동, 협업해 협동심을 길러주는 팀빌딩 활동,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를 지닐 수 있게 해주는 글로벌 문화 체험활동 등 실생활과 연계된 활동들로 교육과정이 짜여졌다. 특히 저녁 시간에 원어민교사가 임장한 가운데 친구들과 놀이 중심으로 이루어진 파자마파티는 다른 학교의 또래들과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에 원어민보조교사가 없어 원어민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는 이번 영어캠프가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며 마음껏 연습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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