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27일 중앙로 치안센터에 위치한 청소년경찰학교에서 청란여자중학생 16명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청소년경찰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 학교폭력을 예방하기위해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의 고민과 진로상담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대전중부 청소년경찰학교는 또래 지킴이 육성 및 학교폭력으로부터 자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 중이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경찰장구, 사격, 과학수사 등의 경찰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청소년경찰학교에 참석한 학생들은 또래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받은 후 경찰조끼와 경찰 모자를 착용하고 실제 경찰관들이 사용하는 경찰장구(삼단봉, 수갑)와 사격, 과학수사 체험을 했다.
태경환 중부서장은 “대전 중구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이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관심과 따뜻한 격려가 우리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는 중부경찰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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