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금영그룹(대표이사 회장 김진갑)은 26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남기문, 이하 SGI)와 3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외에도 원익투자파트너스(대표이사 이용성), 티에스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웅, 이하 TSI)와 총 15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통해 9월까지 추가로 150억 원의 투자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래반주기 전문기업인 ㈜금영을 지난 2월 인수한 금영그룹은 글로벌 문화 컨텐츠 기업 도약을 위해 SGI, 원익투자파트너스, TSI와의 투자 제휴를 통해 투자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함으로써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렌탈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역실업률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R&D확대, 자가공장 신축 등에도 중점 투자, 청년실업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업체는 현재 국내 노래반주기 시장의 약 67%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약 30만 대 정도가 설치 보급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선보인 ‘KG-LiVEN’ 출시를 계기로 투자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선진화된 음악 콘텐츠 서비스를 집중 개발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진갑 회장은 “앞으로 음악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하고 스마트한 솔루션으로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지역사회 고용확대 정책에도 동참해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SGI 관계자는 “국내 노래방 반주기 시장 부동의 1위인 금영그룹의 안정적 수익성과 함께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적된 반주기 관련 노하우와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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