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최초로 자재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 결과, 상수도 재고자재의 16%(5억원)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년 9월 U-water정보화계획에 의거, 상수도 지역사업소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자재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자재의 입․출고 전산화와 적정 재고관리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동안 지역사업소별로 자재를 관리해 예산낭비 및 장기간 미사용하는 자재가 발생했으나 자재관리시스템을 기초로 지역 수도사업소간 소통을 통해 예산낭비 요인 제거와 업무의 투명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자재를 시스템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역사업소별 상이한 자재 품목ㆍ규격을 1,500종 내외로 표준화하고 7만5,000여개의 보유자재 현황을 DB구축해 자재 파악이 용이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을 통한 자재의 공동활용으로 기 보유자재(약 31억원, 2015. 12월말 기준)의 16%(약 5억원, 2016. 6말 기준)인 1만7,000여개를 우선 소진해 2016년 사업목표인 ‘상수도 재고자재 15% 감축’계획을 초과 달성하는 등 예산절감의 실질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관리자·사용자의 자재관리 마인드 제고와 적시 데이터 관리를 확행함으로써 자재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자재 재고관리의 업무 정착이 우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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