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마을버스 정류소에 설치해 주민편의 높이고 도시미관도 향상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승차대가 설치되지 않은 마을버스 정류소에 대해 승차대 확대 설치를 위한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과 함께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는 이번 사업을 비예산 민간투자로 추진한다.
사업시행자가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 일체를 전액부담하는 대신 승차대 광고판에 광고운영권을 부여한다. 사업 기간은 15년 범위 안에서 제안자가 자율적으로 제시하고 협상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신규설치 대상 139개소와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승차대 33개소 등 총 172개소이다.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20일간 공고한 후 제안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모든 마을버스 정류소에 승차대를 설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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