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가 8월부터 동성로 대백 앞 야외광장 무대에서 ‘야간 상설공연’을 연다.
시는 1일 ‘저녁 & 콘서트’란 주제로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 ‘공연이 있는 삶’과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 상설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8월부터 11월까지 동성로 대백 앞 야외광장 무대에서 매달 첫째, 셋째 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8월부터는 그동안 진행해 오던 수성못 공연을 동성로 대백 앞 야외광장 무대로 옮겨 펼치게 된다.
앞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수성못 수상무대에서는 웅장하고 넓은 공연무대 특성과 수성못이라는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살린 발레, 현대무용, 사물놀이패, 성악중창 및 합창 등으로 꾸며졌다.
8월부터 진행될 동성로 대백 앞 야외광장 무대는 동성로 상권을 고려해 젊은 유동 인구층을 위한 다이나믹한 첨단공연과 외국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한류콘텐츠가 가미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풍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야간 상설공연을 해외 관광객,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만들어 대구만의 공연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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