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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사드배치는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영토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전제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 지도부는 사드반대만을 주장하다가 성주까지 가서 주민들의 불안심리에 편승한 선동을 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지 대변인은 “국민의당에 묻고 싶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민의당의 대책은 사드 이외에 과연 무엇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중국도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되고, 우리는 안된다는 것인가. 국민의당이 새로운 정치를 하고자 한다면, 대안도 없는 제2의 광우병식 선동정치의 구태로는 국민의 지지가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