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양수산부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깨끗한 바다를 위해 海치우자! 캠페인’이 3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대표 해양수산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해양조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국립해양박물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조사협회 및 해양조사업체와 부산시 수영구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멸종위기 동물인 북극곰이 그려진 쓰레기 봉투를 배포하고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온 시민에게 해양심층수를 주는 ‘Clean Bag, Clean Back!’ 행사가 실시된다.
또 점박이물범, 상괭이 등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손가락 찍기(핑거프린팅)’ 행사도 펼쳐진다.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수거운동도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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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